공매도: 주가 예측과 금융시장의 이중 역할
공매도(주식이나 채권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행사하는 매도주문) 영어로 Short selling,은 주식시장에서 특정 종목의 주가 하락을 예측하고 이를 이용해 이득을 얻는 투자 기법입니다. 하지만 이 기법은 그 자체로 주식시장에서 다양한 기능과 역할을 수행합니다.
Part 1. 공매도 매커니즘
- 공매도는 향후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식 대여자에게 주식을 빌려 매도를 한다.
- 예상했던 대로 주가가 하락하면 싼값에 되산다.
(쇼트커버링: 매도한 주식을 다시 사는 환매수다. 주로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여 공매도를 했다가, 주가가 치솟자 더 큰 손실을 막기 위해 시장에서 주식을 다시 사들이는 경우다.) - 되사들인 주식을 처음에 주식을 빌렸던 주식대여자에게 갚는다.
Ex. 현재 주가가 10만원인 ㅁㅁ사의 주식을 대여자를 찾아 빌린 후 매도한다.(10만원에 매도) -> ㅁㅁ사의 주가가 5만원으로 하락하여 다시 매수한다.(5만원 매수) -> 주식 대여자에게 빌렸던 주식을 돌려준다.(5만원의 수익 발생)
∴결국 주식대여자에게서 1주를 빌리면 갚을 때도 1주를 갚으면 되는 것인데, 나는 10만원에 1주를 팔았고 다시 1주를 사는데 5만원을 썼다면 5만원의 수익은 나에게 남고 주식대여자에게도 빌렸던 1주가 돌아가는 구조입니다.
etc)
▶차입 공매도 : 빌린 타인의 증권을 매도하고 주가 하락을 통해 매매차익을 얻음.
▶무차입 공매도 : 증권을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증권을 매도하고 주가 하락 후 사들여 매매차익을 얻음. (2000년 4월 공매도한 주식이 결제되지 않은 사태가 벌어졌고 이후 금지되었다.)
▶대차거래 : 주식 대여자가 공매도를 위해 빌리는 차입자에게 증권을 유상으로 대여해주고, 차입자는 계약 종류시 대여자에게 동일 주식을 동일 수량마늠 증권으로 돌려주는 것으로 상환하는 거래방식.
Part 2. 공매도 기능과 역할
1. 가격 발견 기능:
공매도는 주가 평가와 적정가치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기업의 현재가치가 적정가격보다 높다고 판단되면, 공매도 주문을 통해 주가를 하락시키려고 합니다. 이로써 주가는 적정 수준으로 조정되고, 가격 발견 기능을 제공합니다.
2. 증시 안정 효과:
금융 시장에서 버블 현상을 미리 예방하고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에도 공매도가 기여합니다. 거품은 시장에서 과도한 가격 상승을 나타내며, 이후에는 극심한 경기 침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공매도는 주가를 조절하고 거품을 예방함으로써 증시 안정을 촉진합니다.
3. 투자 기회 제공:
하락장에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이를 통해 투자자는 주가 하락 시에도 이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공매도는 주식시장에서만 가능한 것이 아니며,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활용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인 역할과 함께 공매도는 부정적인 영향도 미칠 수 있습니다.
4. 증시 변동성 확대:
과도한 공매도 사용은 증시의 변동성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급격한 주가 하락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시장 불안을 겪을 수 있습니다.
5. 불공정거래 가능성:
공매도는 가짜 뉴스 등을 통해 주가 하락을 유도하는 데 악용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불공정거래는 시장 안전성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투자자에게도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6. 기울어진 운동장:
기관투자자와 개인투자자 간의 정보 비대칭성으로 인해 공매도가 개인투자자에게 불리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시장이 불공정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이러한 위험을 관리하고 시장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제한적으로 공매도를 조절할 때가 있습니다.
요약하면, 공매도는 주가 예측과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한 유용한 도구이지만,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금융 시장의 안전성과 공정한 거래를 위해 공매도의 역할과 영향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7. 잠재적인 시장 조작:
공매도는 가격 발견 및 위험 관리를 위한 귀중한 도구 역할을 할 수 있지만 시장 조작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시장 참가자들이 허위 소문을 퍼뜨리거나 목표 증권의 가격을 낮추기 위해 협력적인 행동을 취함으로써 공매도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조작 관행은 시장 무결성을 훼손하고 개인 및 기관 투자자 모두에게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8. 규제 조치:
공매도의 이중적 특성을 고려하여 전 세계 규제 당국은 시장 안정성과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공매도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때로는 제한을 가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과도한 가격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극심한 시장 변동성 기간 동안 공매도에 대한 일시적인 금지 또는 서킷 브레이커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결론:
공매도는 금융시장에서 복잡하고 다면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는 가격 발견, 시장 안정성 및 투자 기회에 기여하지만 변동성 증가 및 시장 조작 가능성도 수반합니다.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규제 당국은 공매도 활동을 주의 깊게 관리하고 모니터링하여 시장 무결성을 보장하는 동시에 합법적인 위험 관리 및 투자 전략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투자자와 시장 참가자가 금융 시장을 효과적으로 탐색하려면 공매도의 미묘한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Part 3. 개인 공매도
개인공매도란 투자자가 자신의 포트폴리오에서 주식을 빌려준 뒤 팔고, 주가가 하락할 때 다시 사서 차익을 노리는 거래 방식이다. 이 기사에서는 한국 주식 시장의 개별 공매도의 주요 측면을 살펴봅니다.
요구사항 및 위험
개별 공매도에는 일반적으로 중개회사나 금융기관을 통해 주식을 빌리는 것이 포함됩니다. 그러나 주가가 하락하지 않고 상승하면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공매도는 위험한 것으로 간주된다는 점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주식시장과 관련 규제에 대한 철저한 이해가 중요하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로운 시스템 도입
한국은 2021년 5월 3일부터 개인공매도 제도를 도입해 개인투자자, 기관, 외국인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러한 변화는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마련하고 공매도를 방해했던 이전의 어려움과 기준을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개인공매도(신용대출거래)
개인 공매도란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증권사로부터 주식을 빌려 매도한 뒤, 초기 60일부터 2021년 11월부터 최대 90일까지 단기간 내에 환매하는 방식이다.
투자 한도 및 요구 사항
개별공매도 투자한도는 투자자 경험과 투자기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신용대출을 포함한 전문투자자의 한도는 약 20억 원이다. 일반투자자의 경우 초기투자자의 경우 3천만원, 경력 및 성숙투자자의 경우 7천만원까지 한도가 적용된다.
적격 주식 및 담보
코스피200, 코스닥150 종목에 대해 개별 공매도가 가능합니다. 투자자는 최소 담보유지비율 160%를 유지해야 하며, 금리는 연 4.5%~6%이다.
필수 교육 및 인증
- 금융투자교육원 개인공매도 사전의무교육
- KRX 개인 공매도 모의거래 1시간 이수
• 금융투자교육원 사이트 접속 후 -> 회원가입 -> 개인공매도 사전의무교육 신청하기 -> 동영상(유료 3,000원) 시청 후 수료증 발급
• KRX 개인 공매도 모의거래 인증시스템 사이트 접속 후 -> 회원가입 -> 모의거래HTS다운로드 -> 1시간 모의거래 -> 수료증 발급
위 2가지 조건 만족 후 해당 증명서에 있는 번호를 증권사 대주신청 시 기입하여 등록하시면 됩니다.
Part 4. 공매도 투자 주의사항
- 개별 공매도 상승 규칙:
- 정의: 업틱 룰(uptick rule)은 개별 공매도에 적용되며, 주식을 공매도할 때 제안 가격이 이전 거래 가격보다 높도록 제한합니다.
- 목적 : 과도한 공매도로 인한 주가의 급락을 방지함.
- 참조 규정:
- KRX증권시장 업무규정 제18조
- KRX코스닥시장 업무규정 제9조의3
- 공매도 주문 가능 여부:
- 실시간 수량정보 : 개별 공매도 주문 가능 수량을 실시간으로 제공합니다.
- 잠재적 부족: 주문 전송 시 사용 가능한 수량이 부족한 경우 주문이 거부될 수 있습니다.
- 증권금융 확인 : 증권금융주문 확인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어 정정/취소 주문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참가 제한:
- 유료 구독 제외: 공매도 고객은 유료 구독 참여가 제한됩니다.
- 결정일 : 공매도는 참여를 제한하기 위해 결정일(청약일 전 3거래일)에는 해당 종목의 공매도를 자제해야 합니다.
- 위반 결과: 위반 시 자본시장법 제180조의4에 따라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 공모/판매에 대한 예외:
- 공매도수량초과 : 발행가가 결정되기 전일까지 정규시장에서 공매도 주문수량 이상을 매수한 경우 공모/매도(유료청약)가 가능합니다.
- 이전 공매수량 제외 : 해당 기간 중 마지막 공매도 이전에 구매한 수량은 합산되지 않습니다.
- 공개 의무:
- 순보유잔고 보고 : 개인은 순보유자산(공매도 잔액)을 금융감독원 및 한국거래소에 직접 공개/신고해야 합니다.
- 발동 : 상장법인의 발행주식 총수에 대한 일별 순보유잔액의 비율이 일정%를 초과하는 경우 공시의무가 발동됩니다.
- 법적 근거 : 공시 의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08조의2 및 제208조의3을 참고하세요.
오늘은 공매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공매도라고 하면 뉴스에서나 보는 것, 개인은 엄두도 내지못하는 거래방식이라고 대부분 생각하실텐데요.
개인이 직접 공매도를 할 수 있는 방법도 있으며 매커니즘 자체는 정말 간단한 거래기법입니다.
앞으로도 더 유익하고 좋은 금융 정보 많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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