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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주식

[주식] ACE 미국 S&P500 배당 분배금 운용보수, TIGER 미국 S&P500과 비교

by jackMK 2023. 10. 8.

오늘은 연금 ETF 중에서도 'ACE 미국 S&P500'에 대해서 소개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기존에는 KINDEX 미국S&P500 ETF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는데 KINDEX에서 ACE로 일괄 변경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TIGER, ACE 미국 S&P500을 비교하며 무엇을 매입하는 것이 나은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연금 ETF, ACE 미국 S&P500

주식투자에 있어서 장기투자 쪽의 손을 들어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전문적으로 종목에 대한 공부를 할 시간도 부족할 뿐더러 꾸준하게 좋은 종목을 가지고 있으면 끝내 빛을 본다는 생각은 대부분의 주식 투자자들이라면 모두 할 것입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좋은 종목은 어떻게 고르느냐, 장기투자 종목 중에서도 ETF가 왜 좋을까, 그렇다면 좋은 ETF는 어떻게 고를까'일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지수 추종 ETF를 고르는 3가지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어떤 지수를 추종하는가?
  2. 분배금, 배당은 얼마인가?
  3. 운용보수는 얼마인가?

저는 20년도부터 ACE 미국 S&P500 ETF를 사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신탁에서 운영하는 ETF 브랜드의 명칭이 기존에는 KINDEX였는데 2022년 10월 13일부터 ACE로 바뀌었습니다. 이름만 바뀌었을 뿐 상품 구성 등 세부세항에 차이는 없습니다.

간단히 이 글을 결론을 말하자면 시가총액과 거래량 모두 TIGER가 더 많고 업계 1위입니다. 하지만 ACE, 기존의 KINDEX가 TIGER보다 분배금이 더 많았고 운용보수도 적었습니다.

순자산총액 : TIGER(1.8조) > ACE(0.56조) > SOL(0.05조)

※우리가 보는 ETF 가격은 이미 운용보수가 포함된 가격입니다.

 

 

Part 1. S&P 500

다우존스, 나스닥과 더불어 미국증시의 3대 주가지수로 불리며, 실질적으로 미국증시를 대표하는 주가지수입니다.

미국 상장기업 시가총액의 80% 이상을 포함하고 있어 미국주식시장을 가장 잘 대변하는 지수이기도 합니다.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 S&P 500 지수는 출시일 이후 현재까지 연평균 수익률을 약 11% 기록하고 있습니다.

투자의 대가 워렌 버핏은 S&P 500 지수를 굉장히 신뢰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유산 중 90%를 S&P 500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라는 유언을 남기기까지 했습니다.

 

이제 주식 초보자분들이 생기는 간단한 궁금증은 'S&P 500 앞에 붙는 ACE, TIGER 등이 무엇일까'일 것입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제가 올린 ETF 관련 정보를 정리해둔 글을 보시면 바로 이해가 되실 겁니다.

 

Part 2. 분배금, 배당 비교

2023년 8월 2일 기준

ACE 미국S&P500 : 1주 당 55원

TIGER 미국S&P500 : 1주 당 55원

올해 초만 해도 ACE는 45원, TIGER는 40원으로 약 10%의 차이가 있었는데 지금은 같아졌습니다.

ACE 미국 S&P500의 배당금 지급 기준일은 매년 1, 4, 7, 10월의 마지막 영업일이며 실제 배당 지급은 수 개월 후에 이루어집니다.

 

 

Part 3. 운용보수 차이

2023년 2월 기준

TIGER·ACE 미국 S&P500 모두 0.07%

(집합투자 : 0.04% AP/LP : 0.01% 신탁 : 0.01%, 일반사무 : 0.01%)

여기서 여러분들이 알아야 할 정보가 숨은 정보가 있습니다.

현재 펀드보수, 운용보수라 불리는 이 퍼센트는 TER(Total Expense Ratio) A 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투자자들이 비용하는 보수비용은 TER A + TER B + 판매수수료율(C) + 매매·중개수수료율(D)로 되어있습니다.

보통 운용보수가 몇퍼센트다, 투자자가 지불하는 비용은 몇 퍼센트다 하는 것들은 대부분 TER A 금액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TER B + 판매수수료율(C) + 매매·중개수수료율(D)'의 금액은 각각 어느 정도가 되는지 알아야 실제로 어떤 종목이 더 이득인가 따질 수가 있겠죠?

우선 TER B는 기타 비용으로 거래수수료, 회계감사 비용, 세금 등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TIGER, ACE 모두 TER B는 0.07%로 동일합니다.

두번째로 판매수수료율은 선취·후취로 구분되며 TIGER, ACE 모두 0%로 동일합니다.

마지막으로 매매·중개수수료율은 TIGER는 0.04%, ACE는 0.0176%로 차이가 있습니다.

종합해보면 TIGER는 0.18%, ACE는 0.1576%입니다.

보수에 대한 내용은 대부분의 사이트에서 비용에 관한 부분이 빠져있기 때문에 아래 링크를 통해 꼭 세부 보수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펀드공시, 펀드 보수 및 비용 비교 ▼

https://dis.kofia.or.kr/websquare/index.jsp?w2xPath=/wq/fundann/DISFundFeeCMS.xml&divisionId=MDIS01005001000000&serviceId=SDIS01005001000#!

 

 

결론, ACE vs TIGER

시가총액, 거래량 등 규모가 크고 안정적인 것만 본다면 TIGER 미국 S&P500이 더 낫긴 합니다.

하지만 수익을 내야하고 보다 큰 수익을 내기 위한 투자를 위해서라면 소수점의 비용도 생각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NAV 추적 오차율도 미국S&P500 ETF들 중에서 가장 낮은 0.15%로 1위입니다.

결론적으로 ACE 미국S&P500 ETF가 더 좋습니다.

하지만 향후에도 그럴 것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둘 다 꾸준히 투자를 하는게 가장 좋을 것입니다.

자신만의 주식, ETF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세부적인 종목 정보들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검색하고 공부하여야합니다.

주식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으신 분들이 두려워하고 어려워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종목에 대한 공부를 너무 큰일처럼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운용보수, 자잘한 비용들, 주식시장의 흐름 등을 다방면으로 조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은 맞습니다.

그렇지만 요즘 유튜브나 인터넷 등 키워드 하나만 검색해도 관련 정보들이 쏟아지고 의도하지 않게 알게 되는 유익한 정보들도 많지 않습니까? 꾸준히 시간만 투자한다면 충분히 터득할 수 있습니다.

 


 

오늘 ACE 미국 S&P500, TIGER 미국 S&P500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을 찾아보는 것부터 세부 종목들, 그리고 배당, 운용보수 등 공부를 하고 있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드리고 싶은 말씀은 특정 연저펀(연금저축펀드)를 정하여 꾸준히 투자하는 것도 좋지만

다방면으로 공부하여 ETF도 분산투자하는 것이 좋은 결과에 도달하는 방법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도 이 글을 쓰며 알게 되었지만 운용보수도 깊게 들어가면 여러 비용으로 나뉘어 구성되어 있듯이 깊게 금융 공부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복리의 마법으로 든든한 주식 수익을 내시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유익한 다방면은 재테크 정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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